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핫이슈 오늘은 이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.
두 분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세요.
어서 오십시오. 오늘 예산소위 거쳐서 내일 본회의로 추경 처리가 될 목표로 준비 중인데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부분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님, 지금도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주호영 원내대표는 내용이 합의돼야 내일 처리 가능하다, 이런 입장인데요. 어떻습니까? 절충점 찾고 있는데 처리될까요?
[이준석]
2만 원 통신비 지급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정의당이나 아니면 국민의당 같은 여타 야당들도 전부 반대의견을 내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이 부분이 물론 이낙연 대표께서 처음 취임하신 다음에 의지를 가지고 추진했던 정책이고 김태년 원내대표도 본인이 힘을 보탰다고 하는 만큼 지도부 입장에서 이것을 거두어들이는 것이 상당한 용단이겠으나 저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거의 1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이렇게 흩어버리게 쓸 것이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여당이 오히려 정치적인 이해타산을 떠나서 합리적인 판단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희는 지켜보고 있습니다.
장경태 의원님, 야당이 만약에 계속 반대를 하면 통신비 2만 원 철회할 가능성이 높습니까? 아니면 단독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?
[장경태]
대화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. 어찌됐건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가계 통신비 인하 또 통신기본료 인하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 왔습니다.
그런 과정에서 요즘 언택트, 비대면 시대가 되다 보니까 통신료가 상당히 급격히 오르고 있거든요. 데이터 사용량도 늘고 있고요.
그렇기 때문에 급격히 통신비가 상승하는 것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자구책을 마련해서 제안을 드린 바 있는 거고요.
이 논의과정에서는 물론 야당의 반대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어찌됐건 현재 원안대로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현재 4차 추경의 의미 자체가 코로나 재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인데 추석 전까지 지급하기 어려울 것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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